노트북 활용 77가지
1 노트북 장만 이틀째, 입력 장치가 너무 불편하다고 느낀다면 노트북은 터치패드나 포인트 스틱 등 마우스를 대신하는 입력 장치를 사용한다.
그런데 이런 입력 장치에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 당연히 마우스보다 쓰기 불편하다.
키보드의 <Alt> 키를 잘 활용하면 이런 불편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예를 들면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주소를 입력하려면 <Alt+D>를, 다른 윈도 창으로 전환하려면 <Alt+Tab>을 누른다.
윈도나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메뉴 옆에는 밑줄이 표시된 영문자가 보인다. 이 영문자를 <Alt> 키와 함께 누르면 해당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가령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즐겨 찾기' 메뉴를 선택하려면 <Alt+A>를, '도구'는 <Alt+T>, '보기'는 <Alt+V>, 창닫기는 <Alt+F4>를 누르면 된다.
2 노트북이 너무 무거워서 불만, 광드라이브 빼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노트북을 자주 들고 다니거나 광드라이브의 쓰임새가 별로 없다면 광드라이브를 분리해 노트북 무게를 줄여보자.
광드라이브를 떼어내면 무게가 줄어드니 들고 다니기도 좋고 전력 소비량이 줄어드니 일거양득. 광드라이브의 분리 방법은 노트북 제조사나 제품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노트북 아래에 있는 분리 버튼만 누르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떼어낸 광드라이브의 빈자리에는 '웨이트 세이버'라고 불리는 일종의 플라스틱 더미를 끼운다. 만일 웨이트 세이버가 없다면 노트북 제조사에 문의할 것.
3 PC방과 집, 사무실을 오가며 인터넷 쓰려니 매번 IP 주소를 바꿔야 하네?
노트북을 들고 다니다 보면 여기저기서 네트워크에 접속할 때가 많다.
이럴 때 가장 불편한 건 매번 IP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는 것.
윈도의 'DHCP' 기능을 이용해도 되지만 'IP 체인저(IP Changer)'와 같은 별도 유틸리티를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
IP 체인저는 TCP/IP 정보 여러 개를 한꺼번에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마다 알맞은 설정을 찾아서 윈도 재부팅 없이 곧바로 인터넷을 쓸 수 있게 도와주는 IP 변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려면 홈페이지(www.ipchange.co.kr)에서 셰어웨어를 다운로드하면 된다.
다만 이 버전은 IP 주소를 30번 바꿀 수 있게 제한되어 있으며 백업·리스토어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1. 설치 파일의 용량이 3.2MB에 불과해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2. 설치 언어를 선택하는 메뉴다. 영문과 한글을 동시에 지원하므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3. 기본 설치 경로대로 설치하는 것이 좋지만 필요에 따라 설치 폴더 위치를 바꿀 수 있다.
4. 프로그램을 인스톨한 뒤 곧바로 실행이 가능하지만 간혹 네트워크 설정이 다운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시스템을 재부팅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멋진 카페에서 실시간으로 인터넷 방송을 하고 싶다.
답답한 인터넷 방송은 이제 그만!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곳에서 노트북으로 인터넷 방송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시원한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며 낭만 넘치는 멘트를 자연스럽게 '날릴 수' 있으니 말이다.
인터넷 방송은 특정 인터넷 방송 웹 사이트나 MP3 재생 프로그램인 윈앰프를 사용하는 2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다.
각자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지만 특정 웹 사이트는 회원 가입이 필요하니 번거롭다.
윈앰프는 독자적인 인터넷 방송이 가능한 대신 몇 가지 플러그인을 먼저 설치해야 한다.
여기에서는 윈앰프를 이용한 노트북 인터넷 방송 방법을 살펴본다.
1. '윈앰프'로 인터넷 방송을 하려면 먼저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을 노트북에 연결하고 '
SHOUTcastDNAS'와 'SHOUTcastDSP'라는 플러그인을 설치한다.
2. 플러그인이 모두 설치되면 먼저 'SHOUTcastDNAS'를 실행하고
'윈앰프'의 'Preferences→DSP/Effect'에서 'SHOUTcastDSP'를 더블클릭한다.
3. 'SHOUTcast Source' 메뉴가 나타나면 'Main'과 'Encoder',
'Input' 탭에서 인터넷 방송의 음질, 서버, 음량 등을 알맞게 설정한다.
4. 마지막으로 'Output' 탭의 'Connect' 버튼을 누르면 인터넷 방송이 시작된다.
참고로 청취자가 '윈앰프'에서 인터넷 방송을 들으려면 키보드의 <Ctrl+L> 키를 누르면 나타나는 메뉴에서
서버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5 밖에서 폼 나게 무선 인터넷을 쓰고 싶어무선 인터넷에 접속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회사나 집안에서와 마찬가지로 별도 인증 과정이나 접속 프로그램이 필요 없는 곳에서 노트북을 쓰는 것.
하지만 대부분은 통신 업체에 별도 가입해야 한다. 현재 무선 인터넷을 서비스하는 곳은 SK WIN과 하나로 애니웨이, 한국통신 넷스팟의 3군데. 원하는 통신 업체에 가입했다면 요금제를 선택하고 SSID(Service Set IDentifier)를 가입한 통신 업체에 맞게 설정해야 한다.
SSID는 윈도의 '네트워크 환경'에서 설정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접속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서 노트북에 설치하면 통신 업체의 액세스 포인트가 있는 곳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곧바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6 PC와 노트북을 공유기로 연결하려는데 길이가 긴 랜 케이블이 필요하다.
초고속 인터넷 널리 보급되면서 일반 가정에서도 라우터나 허브, 액세스 포인트 등 네트워크 장비가 일반화됐다.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이들 장치를 연결해주는 랜 케이블을 직접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랜 케이블을 직접 만들면 케이블 길이를 마음껏 조절할 수 있고 용도에 따라서 알맞게 네트워크 구성도 할 수 있어 좋다. 랜 케이블을 만들려면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하다. 랜 툴, UTP 케이블, 부트 캡, RJ-45 잭이 그것.
물론 테스터와 커플러, 케이블 타이, UTP 탈피기 등도 상황에 따라서는 필요한 경우도 있다.
랜 케이블 만들기의 첫 번째 단계는 케이블 배열이다. 렌 케이블은 용도에 따라 다이렉트와 크로스로 나뉘는데,
다이렉트는 허브에서 PC에 연결할 때 사용하고 크로스는 초고속 인터넷 모뎀과 허브, 또는 허브와 라우터를 연결할 때 쓴다.
다이렉트의 케이블 배열은 왼쪽부터 <줄무늬 주황색>, <주황색>, <녹색>, <파란색>, <줄무늬 파란색>, <줄무늬 녹색>, <줄무늬 갈색>, <갈색> 순으로 랜 케이블의 양쪽 모두 같게 맞춘다.
크로스는 랜 케이블의 양쪽 배열이 다른데 한쪽은 <줄무늬 주황색>, <주황색>, <줄무늬 녹색>, <파란색>, <줄무늬 파란색>, <녹색>, <줄무늬 갈색>, <갈색>이며 다른 한쪽은 <줄무늬 녹색>, <녹색>, <줄무늬 주황색>, <파란색>, <줄무늬 파란색>, <주황색>, <줄무늬 갈색>, <갈색>이다.
케이블 배열을 마쳤다면 케이블 양끝의 껍질을 1∼2cm 가량 벗겨내고 RJ-45 잭에 끼운 뒤 랜 툴을 사용해 눌러준다.
7 노트북을 MP3 플레이어처럼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휴대성이 뛰어난 서브나 미니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면 MP3 플레이어로
활용해보자.
먼저 노트북의 TFT-LCD를 닫아도 전원이 꺼지지 않도록 설정해야 한다.
윈도의 '시작→제어판→전원 옵션→고급'으로 이동한다. '전원 단추'의 '내 휴대용 컴퓨터 뚜껑을 닫을 때' 옵션을 '없음'으로 바꾼 뒤 '확인' 버튼을 누른다.
이제 노트북의 TFT-LCD를 닫고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연결한 다음 MP3 재생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노트북을 MP3 플레이어로 활용할 수 있다.
8 갑자기 날아간 내 윈도, 복구 CD 한 장만 미리 만들어두면 걱정이 없다는데
노트북도 데스크톱 PC와 마찬가지로 복구 CD를 미리 만들어야 나중에 낭패를 보는 일이 없다.
노트북 복구 CD를 만들려면 우선 자신이 백업할 폴더나 파일을 골라야 하는데 상당히 번거롭고 귀찮은 작업이다.
손쉬운 백업과 복구 CD를 만들고 싶다면 아이오메가의 '오토매틱 백업(Automatic Backup)'을 사용해 보자.
'오토매틱 백업'은 아이오메가 홈페이지(www.iomega.com)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셰어웨어.
1. '오토매틱 백업'을 설치하고 윈도 바탕 화면에 있는 프로그램 실행 버튼을 클릭한다.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평가판이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등록번호를 요구하면 '계속 미등록' 버튼을 누른다.
2. 설정 마법사 창이 나타나면 '사용자 정의' 버튼을 누른다.
나타나는 창에 백업 작업의 이름을 입력하고 백업할 폴더를 추가 또는 삭제한다. 백업할 폴더를 정했으면 '다음' 버튼을 누른다.
3. 이제 백업할 파일을 저장할 위치와 백업 간격 스케줄을 조절한다.
백업 간격은 시간, 일, 월 등의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백업 간격을 조절한 뒤 '다음' 버튼을 누른다.
4. 백업 파일의 설정을 최종 점검하는 메뉴가 나타나면 내용을 확인한다.
이제 끝으로 '다음' 버튼을 누르면 백업이 시작된다. 백업이 완료되면 '닫기' 버튼을 눌러 작업을 종료한다.
5. 이번에는 백업한 데이터를 CD에 저장할 차례다. 먼저 리코딩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여기에서는 '네로 버닝 롬'을 사용했다.
6. 미리 만들었던 백업 데이터를 선택하고 'CD 굽기' 버튼을 누르면 리코딩 작업이 시작된다.
'마침' 버튼을 누르면 복구 CD가 완성된다.
9 친구 집에서 몇십 GB 영화 파일을 옮겨와야 겠는데 노트북에 외장 하드디스크를 연결하면 데스크톱 PC 못지 않은 데이터 저장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외장 하드디스크는 별도의 케이스에 담아 사용하는데, 하드디스크 크기와 연결 방법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외장 하드디스크를 자주 들고 다녀야 한다면 2.5인치 하드디스크가, 고정된 장소에서 사용할 생각이라면 3.5인치 하드디스크가 알맞다. 연결 방법은 크게 USB와 IEEE 1394로 나뉘는데 자신의 노트북에 맞춰 고르면 된다.
1. 우선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를 설치하는 방법부터 알아보자. 일단 드라이버로 외장 하드디스크 케이스 덮개를 고정한 나사를 푼 뒤 덮개를 분리한다.
2. 2.5인치 하드디스크를 하드디스크 케이스 내부의 연결 커넥터에 조심스럽게 끼워 넣는다.
3. 드라이버와 나사를 이용해 덮개를 다시 조립하고 USB나 IEEE 1394 케이블을 연결한다.
4. 3.5인치 외장 하드디스크 케이스 설치법은 조금 다르다. 노트북용 외장 하드디스크 케이스를 설치할 때와 마찬가지로 덮개부터 분리한다.
5. 3.5인치 데스크톱용 하드디스크에 데이터와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고 다시 덮개를 덮는다.
6. USB나 IEEE 1394 케이블을 연결한다. 3.5인치 하드디스크는 별도의 전원이 필요하므로 외부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자.
10 프레젠테이션 잘하기로 소문난 김 과장, 무선 프리젠터 쓰네?
남보다 톡톡 튀는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싶다면 무선 프리젠터를 곁들여보자.
무선 프리젠터는 로지텍이 만든 프레젠테이션 전용 무선 마우스.
20만원대 중반인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성능과 편의성만큼은 어떤 노트북용 입력 장치보다 뛰어나다.
무선 프리젠터는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최적화된 만큼 갖가지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블루투수와 레이저 포인터, 프레젠테이선용 휠, 각종 버튼이 그 것.
특히 블루투스는 주변에 장애물이 있어도 전파 수신에 문제가 없어 원활한 프레젠테이션 진행을 돕는다.
프레젠테이션용 휠과 버튼 역시 화면 전환과 스크롤 등을 지원해 편하다.
이 정도면 멋진 프레젠테이션 진행은 거뜬하지 않을까?
11 놀이 공원에 찍은 디지털 카메라 사진, 노트북에 곧바로 옮기려면요즘 디지털 카메라나 MP3 플레이어 등 플래시 메모리를 저장 매체로 활용하는 디지털 기기가 부쩍 늘어나면서 플래시 메모리 카드 리더(이하 메모리 리더)도 각광을 받고 있다. 메모리 리더는 사용할 수 있는 플래시 메모리의 종류에 따라서 싱글 리더과 멀티 리더로 나눌 수 있다. 싱글 리더는 플래시 메모리 한 종류만 지원해 가격은 저렴한 편. 반면 멀티 리더는 싱글 리더보다 싱글 리더보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갖가지 플래시 메모리를 한꺼번에 지원, 활용도가 넓다.
메모리 리더는 대부분 USB 방식을 이용한다. 노트북에 USB 포트만 있다면 누구나 손쉽게 설치 가능한 것.
메모리 리더는 케이블로 연결하는 것보다는 USB 포트에 직접 끼워서 쓸 수 있는 케이블 일체형이 좋다. 가격은 3∼4만원 가량.
12 오늘 축구대표팀 경기 HDTV 방송이라는데, 노트북으로 안될까? 노트북으로 HDTV를 보고 싶은데 뾰족한 방법이 없어 고민하고 있다면? 인터넷 스트리밍 방송으로 허기를 달랠 수도 있지만 화질이 만족스럽지 않으니 문제. 그렇다면 USB HDTV 수신 장치를 장만하는 건 어떨까? USB HDTV 수신 장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USB 방식을 사용해 노트북에 USB 포트만 있다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외장형이어서 HDTV 수신 카드에서 흔히 발생하는 IRQ 충돌도 없다. 현재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USB HDTV 수신 장치는 2종류. 이 가운데 사람과셈틀의 온에어 USB HDTV의 간단한 설치 방법을 살펴보자.
1. USB HDTV 수신 장치를 노트북의 USB 포트에 연결한다. TV 수신 케이블도 잊지 말고 연결하자.
2. 드라이버와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전원을 켜면 노트북에서도 멋진 HDTV 방송을 감상할 수 있다.
13 무릎에 노트북 올려놓으니 너무 뜨거워. 땀흘리는 노트북 시원하게 해줄 방법은 없을까?
노트북 내부에는 CPU와 메모리, 하드디스크, 광드라이브 등 열이 많이 나는 갖가지 부품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그 탓에 방열판에 초강력 냉각팬, 마그네슘 케이스 등으로 중무장해도 노트북은 식을 줄 모른다.
소프트웨어 쿨러도 대안이 될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노트북 발열로 고민하고 있다면 쿨링패드를 써보자. 쿨링패드는 알루미늄처럼 열 전도율이 뛰어난 금속에 냉각팬을 장착한 제품으로, 노트북 바닥에 장착해서 사용한다. 가격은 1∼5만원 사이이며 전자상가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휴대하면서 쿨링패드까지 함께 사용하려면 불편하겠지만 노트북 발열을 잡는데 이만한 것도 없다.
특정 장소에서 오랫동안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구입 가치는 충분할 듯.
14 회사 중요 문서 잔뜩 담아둔 노트북, 보안 요원 둘 방법이 있다?
노트북 사용자의 가장 큰 고민은 도난. 휴대용이다 보니 언제 어디서 없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다.
노트북 제조사도 이런 사용자의 고민을 생각해 몇 가지 도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놓았다.
그 중에서도 켄싱턴 록은 가장 확실한 도난 방지 방법 가운데 하나. 켄싱턴 록은 원래 미국의 켄싱턴이라는 회사에서 처음 만들어 붙여진 이름. 켄싱턴 록은 노트북 대부분에 장착되어 있으며, 타원 모양의 구멍 옆에 쇠사슬 모양의 아이콘 형태로 표시되어 있다. 이 타원 모양의 구멍에 켄싱턴 록을 끼우고 강철 쇠줄을 책상이나 기둥에 묶으면 웬만한 방법으로는 노트북을 가져갈 수 없다. 켄싱턴 록은 단순한 잠금 장치 역할만 하는 것과 센서를 내장해 경고음까지 내는 고급형 등으로 나뉜다. 가격은 2∼8만원 사이. 켄싱턴 록 하나면 든든한 노트북 도난 보험에 가입한 셈이다.
15 동생 노트북과 내 데스크톱 PC를 연결해야 한다면데스크톱 PC와 노트북을 공유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크로스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다. 크로스 케이블은 전자상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단 크로스 케이블을 연결했다면 윈도에서 몇 가지 네트워크 설정만 해주면 된다.
1. 노트북과 데스크톱이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면 간단한 설정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시스템 등록 정보'의 네트워크 식별 탭에서 현재의 컴퓨터 이름과 작업 그룹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2. 네트워크상에서 2대의 PC가 서로 인식할 수 있도록 작업 그룹을 동일하게 설정한다. 네트워크 식별 탭에 나타나 있는 컴퓨터 이름과 작업 그룹 이름이 현재 네트워크 설정과 다르다면 알맞게 바꿔야 한다.
3. 노트북과 데스크톱이 같은 작업 그룹으로 설정되어 있다면 '내 네트워크 환경'이나 '전체 네트워크 환경'을 이용해 2대의 PC가 같은 폴더 안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폴더 안에 2대의 PC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확인해 본다. 윈도는 네트워크에 있는 PC를 확인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
4. 같은 작업 그룹에서 2대의 컴퓨터를 인식할 수 있게 되었으면 공유할 드라이브나 폴더를 설정한다. 공유할 폴더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다.
5. 팝업 메뉴에서 '공유'를 클릭한 후 '공유' 항목을 '이 폴더를 공유함'으로 변경하고 '확인' 버튼을 눌러주면 해당 폴더를 공유할 수 있다.
16 노트북용 액세서리 잔뜩 장만했더니 모두 USB. 어디에 끼워야 하지?요즘 마우스나 키보드, 광드라이브 등 갖가지 주변기기가 USB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그런데 문제는 노트북의 USB 포트는 많아야 3개 정도밖에 없다는 것. 그렇다고 값비싼 포트 리플리케이터를 쓸 수도 없는 노릇이니 난감하다. 이럴 때에는 USB 허브를 사용해보자. 가격도 1∼2만원 가량으로 저렴한 편이며 노트북의 USB 포트에 끼우기만 하면 된다. 다만 노트북에는 노트북용 USB 허브를 쓰는 게 좋다. 크기가 작고 들고 다니면서 쓰기 편하기 때문.
17 노트북에서도 5.1채널 사운드를 들을 수 있을까?요즘 나온 노트북은 얼마든지 홈 시어터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USB 외장 사운드 카드를 구입하는 것. USB 외장 사운드 카드에 5.1채널 스피커를 연결하면 곧바로 빵빵한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노트북에 S/PDIF 단자가 있다면 더 간단하다. S/PDIF 단자는 5.1채널 광출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는 5.1채널 스피커와 곧바로 연결만 하면 되니 말이다.
18 자동차에 노트북을 연결할 때 주의해야 할 점자동차에 노트북을 연결할 때에는 몇 가지 주의할 사항을 먼저 알아두면 좋다. 무턱대고 노트북을 달면 나중에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 노트북을 자동차에 설치할 때에는 일단 비싸더라도 견고한 지지대를 쓸 것. 자동차가 흔들리면 노트북이 망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지지대와 노트북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하는 스펀지나 충격 보호대를 끼우는 것도 좋은 방법. 마지막으로 시거잭에 노트북 어댑터를 연결한다면 자동차 시동을 끈 상태에서는 배터리 충전이 되지 않으므로, 시동을 끌 때에는 노트북 전원도 함께 끌 것.
19 인터넷 연결이 끊어진 오지로 MT를 떠난 당신, 그래도 보고 싶다면?노트북은 이동하면서 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지만 이동 중에 인터넷이나 통신망에 접속하려면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 마련. 물론 무선 랜이나 휴대폰을 통해 연결하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겠지만 이럴 경우 접속 속도가 떨어질 뿐 아니라 이들 장비에 들어가는 비용도 감당해야 하니 그다지 경제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이런 걱정에서 해방되고 싶다면 오프라인 브라우저인 웹집(WebZip)을 활용해보자.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 웹집으로 원하는 사이트를 통째로 다운로드해놓으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해당 사이트를 마치 인터넷에 접속해있는 것처럼 이용할 수 있다. 평소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를 이렇게 다운로드해놓으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인터넷 접속에 대한 부담도 줄이고 편하게 필요한 정보도 찾아보자.
1. 웹집을 실행하면 28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보인다.
2. 웹집은 산뜻하고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3. 화면 상단에 있는 '주소' 창에 원하는 사이트의 주소를 적고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한다.
4. 지정한 사이트가 다운로드되고 있다. 이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언제든지 해당 사이트를 볼 수 있다.
20 노트북 바이오스 다루기데스크톱 PC와 노트북의 바이오스는 사용법이 비슷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데스크톱 PC의 바이오스는 세세한 설정이 가능하지만 노트북용 바이오스는 기본 설정만 가능하다는 것 정도. 노트북 바이오스에 들어가는 방법도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미리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는 게 좋다. 노트북 바이오스에 들어가서 부팅 속도와 순서를 바꿔보자.
1. 노트북 전원을 켜고 부팅 도중 바이오스로 들어간다. 바이오스의 'Advanced' 메뉴로 이동한다.
2. 'Boot options' 항목으로 이동한 다음 <Enter> 키를 누른다.
3. 'QuickBoot'의 설정을 'Disable'에서 'Enable'로 바꾼다.
4. 이번에는 부팅 순서를 바꿔보자. 'Boot options' 항목의 설정을 'MultiBoot'에서 'Enable'로 바꾼다.
5. 'MultiBoot'의 'Boot Order' 항목에서 부팅 순서를 정한다. 예를 들어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를 첫 번째 부팅 장치로 지정하고 싶다면 'Notebook Floppy' 항목을 'First'로 설정하면 된다.
6. 방향키를 사용해 'File→Save changes and exit' 항목으로 들어간 다음 <Enter> 키를 눌러 변경한 바이오스 설정을 저장한다.
[출처 - 독개]